여전히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스샷에 나오는 건 에쿠스에요. 기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0번칸에 먹이를 넣고 주는 것으로 길들일 수 있긴하지만... 우선 먹이를 주고 에쿠스에 탑승한 상태로, 일정 시간마다 계속 먹이를 공급해서 길들이는 방식입니다. 게다가 올라탄 후에는 질주하거나 뒷발차기를 해대서 좀 주변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야해요.

저는 말을 좋아해서, 에쿠스에 아주 집착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딱히 길들일 생각이 없는 에쿠스 주변의 랩터, 딜로포, 카르노 전부 정리해주고 갈만큼요....

 

열심히 비콘을 돌아다니다가 디플로도쿠스의 안장을 찾았습니다!

뚝딱뚝딱 만들어서 타봤어요. 역시 거대해서 그런가 머리와 꼬리가 잘려서 보이네요ㅋㅋㅋㅋ

S+Nanny를 만든김에, 이제 본격적으로 브리딩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크리스마스에 얻은 예쁜 색의 아르젠타비스를 북쪽 설산지대에서 데려온 흰색 아르젠타비스와 섞어봤어요.

 

브리딩 방법은 간단해요. 모드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우선 아르젠타비스가 날아갈 수 없도록 천장이 덮힌 우리형식으로 건축을 하시면 됩니다. 크기는 두 마리가 딱 붙어있을 수 있도록 바닥기준으로 4칸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두 마리를 모두 집어넣고, 메뉴 휠에서 행동명령> 자유행동 활성화를 해주시면 브리딩이 진행됩니다. 만약 둘이 너무 멀리 떨어져있으면, 진행되지 않으니 정말 딱 붙어서 설수있게 해주세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암컷 쪽에서 알을 낳습니다. 그러면 다시 자유행동을 비활성화해주시면 되요.(활성화 상태로 풀어두시면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멀리멀리 떠납니다..)

 

Osmium 모드를 사용한다면 족쇄를 2개 제작해서 각각 인벤토리에 넣고 자유행동을 활성화해주시면 되요.

이벤토리에 족쇄가 들어있는 생물은 움직이지 못해서, 따로 우리에 집어넣거나 할 필요가 없어요.

나중에 브리딩이 끝나고 족쇄를 인벤토리에서 다시 꺼내주셔야 하는데 역시 자유행동을 비활성화하시고 꺼내주세요.

가끔 자유행동을 비활성화하고 족쇄를 꺼내도 몇 걸음 걸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자유행동 비활성화->탑승->족쇄를 꺼내면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추어있습니다..

 

 

짠. 다 자란 둘의 2세입니다.

색이 정말 예쁘게 잘 나왔죠. 테이밍한 공룡은 한 번 죽으면 끝이기 때문에, 게다가 최고 레벨을 2000정도로 올려주는 모드를 쓰다보니, 야생 생물들이 너무 레벨이 높으면 초반이 정말 괴로워서(300짜리 딜로포와 마주하면 정말 힘들거든요..) 저는 어려움 난이도를 0.03정도로 떨어트리고 서서히 올려가는 방식을 씁니다. 그러다보니까 초반에 잡은 공룡들은 레벨이 좀 낮아서 후에 새로 테이밍하거나 브리딩을 통해서 레벨을 높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끝난 지금 저렇게 예쁜 빨강-초록의 아르젠타비스는 나오질 않아서 브리딩 작업을 했어요.

레벨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예쁜 것도 중요한...그런...사람의 마음...

 

저 멀리 보이는 아르젠타비스들 보이십니까... 따지자면 제가 키우는 아르젠타비스들이 열대지방에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긴 하니까요.

짠! 그리고 철을 캐러가다가 만난 테크렉스입니다.

테크렉스..!! 나중에 보스레이드를 위해서 한 마리 더 잡고 싶네요. :D

우선은 던전을 탐색하기 위해 다이어울프를 좀 키워놔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