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스팀게임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Ark: Survival Evolved)
베스티아
2019. 12. 22. 12:04
짠! 아크입니다. 공룡을 길들이고 생존하는....생존.....
아크는 캐릭터가 사망하는 동시에 인벤토리에 지니고 있던 모든 물건(장비를 포함)을 드랍한 후 무작위 장소에서 부활을 하기 때문에, 침낭이나 침대를 만들기 전까지 초반이 참 힘들어요...
어쨌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오랜만에 솔깃해서 게임을 켜봤습니다. 왜 이벤트 같은 거 건너뛰면 괜히 섭섭하고 그러잖아요. 물론 플레이하는 모든 게임의 이벤트를 다 챙길 순 없지만요.... 최대한 덜 섭섭해보고자..
어쨌든 키우던 걸 지우고 아일랜드에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싱글플레이어도 챙겨줘서 고마워요, 아크!)
겨울이라고 눈이 하얗게 쌓였네요.
가장 만만하지만 곁에 두면 좋은 두 친구를 길들입니다.
가끔 큰 초식공룡 옆에서 얼쩡거리다보면 위에 있는 저 친구가 초식공룡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죽어서(...) 가죽과 고기를 남기니 슬쩍 가져오면 편해요.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벤트라고 특별한 컬러의 공룡들이 나온다기에 신났는데 그게 이상과 현실이라는 게... 위의 친구가 아주 밝은 초록에 밝은 빨강하고 있는 거 보니까 넘 징그러운거 있죠...
딱 이정도의 컬러를 원했는데 엄청 쨍한 색인 애들도 다니더라구요. 부담부담
테크 공룡이라고 이렇게 기계느낌 나는 애들도 스폰되요.
가끔 찾을 수 있는데, 역시 크리스마스 컬러라 수집의 의미로 주섬주섬